[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함안군은 12일 오후 2시께 칠서휴게소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농협 및 생산자단체, 함안지방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준공 후 준비과정을 마치고 8월15일부터 임시운영을 거쳐 이번에 정식개장하게 된 함안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제공하고 관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건립됐다.
이날 개장식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기념촬영과 시설관람으로 마무리됐다.
조 군수는 “이번에 건립된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함안 농산물 홍보와 판매촉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서휴게소 내에 건립된 함안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총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지난 4월 착공하여 8월에 준공됐다.
총 75㎡의 면적으로 지상1층의 경량 철구조물이며, 냉장쇼케이스, 진열대 등이 들어서 있다. 11월 기준 50개 농가에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 277개 품목이 입점 완료되어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