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2일 저출산 극복 및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하여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육아MOM 공감행복 토크콘서트 투맘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본격적인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부모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육아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면서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실제 육아를 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미려, 김경아를 비롯 미혼 대표로 나선 조승희가 함께 출연하여 ‘관객과 함께하는 토크쇼’, ‘폭풍 공감 콩트’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과 육아에 대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며, 재치있는 입담과 콩트로 관중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 날 공연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만큼 행사 당일 마스크 의무 착용 및 발열체크와 참석자 명부 작성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 배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변광용 시장은 “이번 공연으로 코로나19와 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서로 웃고 이야기하며 공감을 통해 위로받고,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시민참여 및 소통기회 확대로 저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아이키우기 좋은 거제시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달 27일 미래를 책임질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안심 보육환경 구축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