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12일 오후 4시께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고성지킴이(회장 이도열) 주관으로 ‘제12회 고성지킴이 작품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식전공연, 축사, 작품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에서는 한승구 선생의 붓그림 퍼포먼스로 관람객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뒤이어 이어진 백지원 명창의 민요 공연으로 개막식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고성지킴이 작품전은 200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역민들에게 우리 고장예술의 자부심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품전은 11월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이번 전시에서는 이도열 회장을 비롯하여 문소희, 박양효, 방덕자, 손혜정, 안창모, 이계안, 이도열, 이서희, 이위준, 이판철, 정대호, 정은주, 정인교, 한승구, 황동구, 김학환, 백인현 회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고성지킴이 관계자는 “이번 작품전은 고성지킴이 회원들의 지난 1년간의 꾸준한 작품 활동에 대한 결실이다”며 “작품전을 통해 많은 군민들이 문화예술에 감상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그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했다.
고성지킴이는 고성에 거주하면서 음악, 도예, 건축․목공예 등 각 분야에서 소가야 문화의 전통과 얼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과 예인들의 모임이다.
올해는 신규회원 6명이 가입하여 사진, 서각, 복원모사 분야까지 그 활동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