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는 16일 충남중학교 교장실에서 제67회 전국중학 야구선수권대회(문무리그)에서 우승한 충남중학교 야구부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67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문무리그)에서 충남중학교는 32강전에서 서울배재중학교를 8대 6, 16강전에서 울산제일중을 3대 0, 8강에서는 서울덕수중을 10대 0으로 콜드, 4강전에서 서울 양천중을 5대 4로 끝내기 안타로 승리 후 결승전에서 광주진흥중을 상대로 12대 5로 승리하고 전국대회에서 KBO 총재기 대회 우승 이후 7년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윤현우선수(3학년)는 최우수선수상(MVP), 타격상, 타점상 등 3관왕을 차지했고, 우승완선수(3학년)는 우수투수상, 이강돈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강돈 감독은 예전 빙그레 이글스 다이나마이트 타선의 역할을 하며 골든 글러브 3회 수상까지 한 최고의 안타왕 출신으로 지난해 1월 충남중학교 감독 취임 후 2년도 되지 않아,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명감독으로도 인정을 받게됐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덕희 교육장은 “전국대회에서 7년 만에 야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해주신 코칭스탭 및 학부모, 선수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열심히 연습해 대전 야구의 위상을 전국에 높였달라"고 격려와 함께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