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프리존]김정순 기자 = 화성시가 인근 6개 시가 함께 추진 중인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내년 상반기 개원을 앞두고 해당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17일 화성시에 따르면 해당 주민지원기금은 유치 지역인 숙곡1리에 마을발전지원금을 포함 100억 원, 주변 지역인 어천 1리, 2리 등 총 100억 원, 기타 매송면 15개리에 45억 원이 책정됐으며, 매송면 전체 지원을 위해서는 1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민지원기금은 각 마을이 주민총회를 통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면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8월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유치지역 및 그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총 395억 원 규모의 지원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현 노인복지과장은 “주민지원기금은 매송면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공동체 모두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