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는 17일 오전 11시 코로나 19 관련 브리핑을 가졌다.
창원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28명으로 완치 87명, 치료 중 41명입니다.
지난 16일 오후 3시 대비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시는 신규 확진자인 창원129번부터 131번까지 현재 파악된 사항으로 창원129번은 성산구 거주자로 수도권 확진자(경기 성남533번, 1113. 확진)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지난 11일 본가인 창원을 방문하였고 15일 한마음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지난 16일 오전 양성으로 판정되어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까지 동거 가족 3명을 포함한 접촉자 16명과 동선 노출자 8명에 대한 검사 결과 음성은 21명, 3명은 진행 중이다. 창원130번과 131번은 의창구 거주자로 한 가족으로 확인됐다.
시는 창원130번 확진자에 대해 감염경로는 파악 중에 있으며,지난 12일에 첫 증상이 있었다. 지난 16일 오전 창원파티마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당일 오후 양성으로 판정됐다.
그리고 증상이 나타난 다음날인 13일부터는 자택이외 다른 동선은 없으나, 지난 주에 진주에 위치한 대학 2곳의 강의를 나갔으며, 진주시에서는 어제밤 2곳 모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수강생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또 창원131번은 창원130번의 동거 가족으로 지난 16일 창원130번 확진 후 검사를 실시했고, 17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선과 접촉자는 현재 역사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결과가 나오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창원130번 확진자 가족은 본인을 포함한 3명으로 2명은 양성, 나머지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3명의 확진자 모두, 마산의료원에 이송되어 입원 치료중이며, 확진자 자택에 대한 방역은 완료하였고,추가적인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는 신속하게 진행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의 위기상황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극복해 온 것처럼 또 한번 적극적인 생활방역을 더해 지금의 국면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지금 또다시 우리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생활 속 방역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안입니다.
호흡기 증상이 있어 코로나19가 의심되는 경우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무료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연말 불가피한 약속이나 모임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기 바라며,밀폐, 밀집, 밀접한 환경을 예의주시하고, 거리두기와, 손씻기 등 생활방역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도 지금의 위기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