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함안군 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제영철·배필호)는 17일 관내 어려운 세대 50가구를 방문하여 직접 구입·제작한 희망박스를 전달하는 ‘든든 희망박스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칠북면지역사회보장위원들은 혼합잡곡, 김, 멸치, 누룽지, 치약 등 총 15종의 다양한 생필품과 식료품을 담아 제작한 희망박스를 경제적으로 위축되고 소외된 관내 저소득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위기가구 등에 방문하여 전달했다. 또한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부도 살폈다.

배필호 위원장은 “힘든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물품을 정성껏 마련했다”며 “희망박스를 받는 이웃들이 칠북면민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기쁘게 받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영철 칠북면장은 “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품목 하나 하나에서 이웃에 대한 정성과 배려가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칠북면민에게 든든하고 힘이 되는 안심울타리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발맞춰 나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