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허성무 창원시장은 18일 오전 7시께 창원호텔에서 경남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열린 노사합동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2020 창원, 왜 대도약과 대혁신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태룡 경남경영자총협회장을 비롯한 기업대표, 유관기관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 한해를 관통하는 단어인 ‘코로나’로 디지털 혁신 기술개발과 친환경·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된 해”이라며 “올 한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촘촘한 방역체계와 더불어 디지털 실크로드 개척을 위한 큐피트(CUFIT) 개소는 물론 세계 최초 한-세계 화상비즈니스위크 등 창원형 비상경제대책 추진으로 ‘새로운 규범’을 선도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창원의 대혁신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 모두가 이 자리에 계신 ‘위대한’ 경영인, 노조간부, 유관기관장들께서 코로나 위기를 정말 꿋꿋하게, 잘 견뎌주고 계신 노력의 결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도시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혁신 기반마련을 위해 취임 후 2년간 도시 곳곳에 경제부흥을 위한 혁신거점을 채워 넣은 결과, 창원스마트그린산단은 한국판 뉴딜의 상징이 되고 있으며, 이로써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수영하는 해맑은 마산만 만들기 프로젝트’로 마산만의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해양오염으로 사라진 잘피가 돌아오고, 도심하천에는 1급수에만 서식하는 ‘은어’가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혁신’은 ‘도약’을 위한 중요한 선결과제임을 인식하고, 변화를 주도하여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나부터 변해야 하고, 나부터 혁신해야 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허 시장은 “2021년 또 한번 ‘혁신’하는 창원을 이루기 위해 국회, 정부부처, 정치권 가릴 것 없이 ‘발품행정’을 통해 반드시 특례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플러스 성장의 원년’을 위해 경영인 여러분과 함께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경영자총협회’는 도내 주요기업 256개사가 가입돼 있으며, 노사간의 화합과 정보공유를 위해 매월 1회 국내 주요인사를 초청해 조찬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