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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보건소,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적극진단 검사 실시

정신우 기자 입력 2020/11/18 14:47 수정 2020.11.18 14:52
고성군은 코로나19 환자의 조기 발견 및 지역사회 내 추가 전파를 차단하고자 이번 주부터 적극진단 검사를 실시한다.(고성군 보건소)/ⓒ뉴스프리존 DB
고성군은 코로나19 환자의 조기 발견 및 지역사회 내 추가 전파를 차단하고자 이번 주부터 적극진단 검사를 실시한다.(고성군 보건소)/ⓒ뉴스프리존 DB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최근 전국적으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 19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코로나19 환자의 조기 발견 및 지역사회 내 추가 전파를 차단하고자 이번 주부터 적극진단 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의 코로나19 검사는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자에 한하여 검사를 시행하였으나 현재 40대 이하를 중심으로 무증상 감염자가 늘고 있어 발열이 없더라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침, 콧물, 인후통, 미각·후각 저하자와 1차 의료기관 내원자 중 코로나19 진단 검사 의뢰서를 첨부한 경우 코로나19 대응 검사가 가능하므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시 강화를 위한 적극 검사를 통하여 산발적인 집단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인근 시군의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우리군도 안심할 수 없으니 경미한 감기 증상이 느껴지거나 몸이 평소와 다름을 느낀다면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규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 적극진단 검사 실시, 최고의 백신인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및 개인방역수칙 준수 등의 사항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16일 경남 최초로 호흡기전담 클리닉을 설치하여 개소식을 마치고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환자를 분류하여 코로나19 대응 검사를 진행해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고위험 시설 20개소 729명에 대해 11월 16~17일 이틀간 전수검사를 실시하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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