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중앙다문화교육센터가 주관한 ‘2020년 제12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다문화 인식개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입상 실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문화 인식개선(포스터, UCC)과 다문화 실천사례(교육자료, 교육수기) 및 다문화 실천사례(상담사례)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으며 대전시교육청은 61편 중 8편이 선정됐다.
인식개선(포스터) 부문에서 우수상 1편과 장려상 1편, 인식개선(UCC) 부문에서 최우수상 1편과 장려상 1편, 실천사례(교육수기) 부문에서 우수상 1편, 장려상 3편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은 교육부장관상을, 장려상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상을 수상한다.
특히, 다문화 인식개선(UCC)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전신흥유치원 팀은 25명의 유치원생이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한 흔적이 돋보였다. 대전의 유·초·중·고 학생 및 교원이 각 학교급에 맞게 다문화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나타난 대전 다문화교육의 값진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그동안 수요자 맞춤형 다문화교육 정책 지원을 위해 다문화 이해교육 확대 및 다문화학생 공교육 진입 및 적응 지원, 맞춤형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 다문화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그 성과가 타시도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대전다문화교육의 위상이 꾸준히 향상되어 왔다.
대전시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전국 최다 수상의 성과를 이룬 것은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매우 보람 있고 기쁜 일”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을 위한 다문화 인식개선, 다문화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확대해 나가 모두가 행복한 다문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