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가 지난 17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845건의 혁신 사례가 출품돼 1차 전문가 서면심사와 2차 국민 온라인 투표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쳐 16개 우수사례가 선정되어 왕중왕전에 올랐으며, 이날 진행된 왕중왕전에서는 각 기관의 사례 발표와 전문가 현장평가 및 국민 온라인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통영시는 해양개발과의 “기존 방식으로는 안된다. 민관협치와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한 해양쓰레기 처리 패러다임을 바꾼다” 사례로 경상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왕중왕전에 올랐고, 장관상을 수상했다.
해당사례는 민관협력을 통해 해양쓰레기 발생의 이해 당사자인 어업인들로 하여금 해양환경에 미치는 심각성을 스스로 인식하게 하였고, 피복형 절단기, 해양자원 리사이클링 사업 추진 등 선제적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해양쓰레기 처리 방식을 개선한 점이 돋보였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올해에만 중앙부처 및 경남도 주관 혁신관련 경진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하여 민선 7기에 들어서 혁신 및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성과가 차츰 나오고 있다.
2020년 역점시책 중 하나로 “적극행정으로 새로운 변화 선도”를 내세운 강석주 통영시장은 “적극행정 및 혁신은 취임이후 꾸준히 강조해온 사항”이라면서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및 적극행정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