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는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일간 지역 전통시장 우수상품과 지역특산품의 홍보와 판매를 위한 ‘2020 대전지역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내 20여개 전통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간 방송되는 라이브 커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야회 전시회가 불가능 한 여건을 감안해 전국 최초로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비대면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은 참여시장의 우수상품을 콜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중앙시장, 부사시장, 산성시장, 중앙로지하상가는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부스를 운영하고, 콜센터를 통해 2만 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들에게는 행사기간 중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라이브커머스에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되며, 대전에서 활동하는 공연팀의 온라인 축하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비대면 전시회를 계기로 우리 시 전통시장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됨은 물론 현재 추진 중인 온라인장보기 사업과 더불어 대전이 비대면 쇼핑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대전시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시내 9개 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장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