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교육청 김병규 부교육감이 당진정보고등학교와 서산여자고등학교 시험장을 방문했다.
김 부교육감은 23일 추운 날씨에 대비한 난방과 화재예방을 비롯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수험생과 감독관들의 방역대책과 방역물품 구비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듣기평가에 대비해 수능 시험장 방송 장비도 점검했다.
김 부교육감은 충남교육청 수능 방역관리 TF팀 단장으로 수능 시행과 방역 관련 담당 부서들의 유기적인 협조를 이끌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부교육감은 “남은 기간 지자체, 시험지구, 시험장 학교와 협력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험생들에게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은 올해 1만 6162명의 수험생이 56개 시험장 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된다.
특히 수능 당일 코로나19 유증상 수험생을 위해 144실의 별도시험실 준비를 마쳤다.
자가 격리 수험생을 위해서는 7개의 별도시험장을 마련해 자가 격리 수험생이 차질 없이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확진자를 위해서도 4개 병원시험장에 각 3개 병상을 확보하여 수능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