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프리존] 김정태 기자 =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표)발명교육센터는 23일 발명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학생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1일 학생과 학부모님이 함께하는 발명수업 '가족과학발명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발명교육센터에서는 첨단과학발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발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도록 매년 학부모 발명교실과 가족과학발명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발명품 속에 담겨진 발명 10계명을 찾아보고, 발명 10계명을 이용하여 발명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우유곽·과자상자, PET병 등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골드버그장치를 직접 설계하고 만들며 골드버그 장치의 의미를 파악하였다. 가정에서 학생 학습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 원목독서대 만들기 등 다양한 공작 활동을 하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가족과학발명교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와 대화가 부족했는데 공작 활동을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하였고, 과학, 수학, 발명에 자녀와 함께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