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부산시장, 박민식 전 의원 출마 선언..
지역

부산시장, 박민식 전 의원 출마 선언

박인수 기자 입력 2017/11/16 16:32 수정 2017.11.17 08:55
▲ 박민식 전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뉴스프리존,부산=박인수기자] 박민식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지난 15일 부산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서병수 시장은 필패 카드"라고 밝히며 내년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만나는 사람마다 서 시장으로서는 내년 부산시장 선거에서 이길 수 없고, 서 시장으로는 100전 100패 할 수밖에 없다"며 출마 선언을 했다.

박 전 의원은 "서 시장이 부산시장 후보가 되면 현 정권이 추진하는 적폐청산 프레임에 갇혀 헤어나오기 어렵다"며 "젊은층 유권자를 잡고 집 나간 표를 얻기 위해서는 새로운 후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선출직 공무원,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인사들도 서 시장이 옆에 오면 표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정도라고 하소연한다"며 "한국당과 부산을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선을 통한 후보 만들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경선을 통해 표의 확장성과 잠재력이 있는 후보를 가려내 본선에 올려야 한다"며 경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출마 의사를 가진 후보들은 선거 6개월 전에 출마 의사를 확실히 밝히고 경선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