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안성시가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을 대비해 보건소 내에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지난 달 5일 설치로 원스톱 진료가 운영중이다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증상 구분이 어려운 호흡기 증상, 발열 환자들을 효율적으로 진료할 수 있으며, 2대의 음압 시설을 갖춘 환경에서 x-ray 촬영 독감 검사와 코로나19 증상 의심 시 별도의 검체 채취실에서 코로나19 검사까지 원스톱 진료가 가능하다.
시는 겨울철 호흡기 질환자 증가에 대비해 안성성모병원과 협약을 맺고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안성성모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야간에도 이용 가능하도록 추진중이며 개소 예정일은 12월 중순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발열, 호흡기 증상 발현 시 가까운 호흡기전담클리닉, 선별진료소, 안심병원 등을 이용해 적극적인 진료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