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기자] SBS 8시 뉴스 최혜림 아나운서가 뉴스 도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SBS 8시뉴스에서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오는 18일 목포신항을 떠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뉴스 보도 이후 최혜림 아나운서는 다음 뉴스를 전하는 멘트를 하는 도중 목이 메었다.
최혜림 아나운서는 “미수습자 가족들이 애끓는 기다림을 접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로 한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지 1311일째...”라며 울먹이면서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최혜림 아나운서는 다음 뉴스인 다빈치가 그린 예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가 경매에서 5천억원에 낙찰됐다는 소식에서도 여전히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