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함안군은 겨울철을 맞아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와 지원을 23일부터 26일까지 약 3개월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김준간 부군수를 단장으로 발굴추진단을 구성하고 ▲복지틈새 최소화 ▲위기가구의 두터운 보호 ▲민간 자원 활용을 통한 민관협력등을 목표로 지역 내 민간 안심발굴단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산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요 발굴 대상은 공사휴지기 및 농한기, 코로나19 사태로 실직 및 휴·폐업한 가구를 비롯하여 겨울철한파로 고위험에 노출된 저소득·취약계층 등 정부와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위기가구이다.
군은 대상자를 발굴하여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급여 신청을 연계하여 신속히 지원하는 한편,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세대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서도 적극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의 발굴은 군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군민들께서는 주위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이 있을 경우 읍·면사무소를 비롯해 함안군 신고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