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은 내년 예산을 올해 대비 12.7% 증가한 2891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본예산 일반회계 기준 군 단위 7년 연속 1위다.
이 같은 성과는 황선봉 군수가 그동안 부족했던 지방재정력 강화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소관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알리는 등 국비확보를 적극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을 위한 군 균형발전, 대규모 현안사업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주변 지역 발전전략 마련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1년도 주요 국·도비 사업 중 문화·관광·체육 분야 사업은 ▲예산1100년기념관건립 11억원 ▲예당호워터프론트조성사업 40억원 ▲덕산온천관광지공원재구조화사업 12억원 ▲덕산온천휴양마을 10억원 등이다.
농업·생태·환경 분야 사업으로는 ▲효교천생태하천복원사업 10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설치사업 25억원 ▲충청남도농어민수당지원 49억원 ▲기본형공익직불제지원사업 268억원 ▲산림재해복구 37억원 등이 있다.
주민복지·도시재생 분야 사업은 ▲노인일자리창출사업 61억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20억원 ▲노인등대중교통이용활성화지원사업 18억원 ▲농어촌버스재정지원 14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27억원 등이다.
황선봉 군수는 “지방재정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우리 군 발전을 위해 확보한 국·도비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