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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4일 마스터즈시리즈13···차이콥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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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4일 마스터즈시리즈13···차이콥스키 발레 음악회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0/11/27 10:35 수정 2020.11.27 10:50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서 차이콥스키 아름다운 발레 음악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내달 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줄리안 코바체프의 객원 지휘 아래 밝고 달콤한 차이콥스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차이콥스키 발레 음악 공연포스터./ⓒ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내달 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줄리안 코바체프의 객원 지휘 아래 밝고 달콤한 차이콥스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차이콥스키 발레 음악 공연포스터./ⓒ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연말을 맞아 올 한해 열심히 달려온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발레 음악을 선물한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내달 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줄리안 코바체프의 객원 지휘 아래 밝고 달콤한 차이콥스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연말의 단골 레퍼토리다.

이 곡은 작품 배경이 크리스마스라는 점도 이유지만, 추운 겨울 동화적이고 온화한 분위기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차이콥스키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미가 두드러지는 곡이다.

발레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곡가를 꼽으라면 차이콥스키를 꼽지 않을 수 없다.

차이콥스키뿐만 아니라 발레 음악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가 남긴 3개의 발레 음악 중 가장 처음 만들어진 작품으로 ‘궁정 왈츠’부터 달콤한 ‘백조의 왈츠’까지 매혹적인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다.

차이콥스키가 각별히 아끼고 자랑스러워했던 ‘현을 위한 세레나데’는 밝고 우아하며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해 음악과 함께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지휘를 맡은 줄리안 코바체프는 현재 대구시립교향악의 음악감독 및 상임 지휘자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남다른 리더십으로 대구시향 창단 이후 최고의 전성기로 이끌어 가고 있다.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객석 거리두기는 그대로 진행하며, 객석 전체의 50%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주회의 다른 문의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www.dpo.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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