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프리존] 박성민 기자=부천시 소재 부영장학회는 지난 25일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부천 장학재단에 장학금 3억 원을 기탁했다.
부천장학회는 부천 소재 영남 출신 기업·직장인이 모여 설립했다. 지난 1998년 설립 이래 매년 직접 장학생을 선발해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전달 받은 장학금은 부천장학재단에서 매년 부천시 출신 성적우수, 가정형편, 예체능 우수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공정한 심의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부영장학회 정상열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우수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하여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통 큰 기부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부영장학회 여러분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