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교육정보원(원장 이송옥)은 본원 정보교육부 파견교사 강신조를 비롯해 정보영재교육원 지도강사인 교사 주재희(대전관저초), 교사 김희철(대전자운초), 교사 이병훈(대전둔산초)이 ‘AI로 배우는 범교과학습터’라는 주제로 제51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1등급(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교육자료전은 교육방법 개선을 위하여 교원이 연구·개발한 우수 교육자료를 학교현장에 소개하기 위하여, ‘칠판 교육의 장벽을 뚫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1970년부터 전국 교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하여온 교육자료 개발 대회이다.
인성·창체분야 대전 대표로 출품된 ‘AI로 배우는 범교과학습터’는 AI융합교육을 위한 통합 솔루션으로 AI교육과 범교과학습주제가 융합된 5권의 교재를 비롯하여, 자체 개발한 수업모형이 적용된 교사용 지도서, AI리터러시 함양 교구, 교구 활용 유튜브매뉴얼·책자매뉴얼, 학생들의 학습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APP·WEB기반 학습플랫폼, 학생용 워크북과 학습콘텐츠 접근성을 높이는 QR북까지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된 ‘인공지능 국가전략’의 일환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적용될 AI교육에서는 어린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AI와 놀이하기’, ‘AI 경험하기’등의 교육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기초’, ‘인공지능 수학’과 같은 과목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에 대비하여 현 2015 개정 교육과정 체제하에서 일선학교 선생님들이 AI교육과 범교과학습주제가 융합된 본 자료 활용을 통해 별도 시수확보 등의 어려움 없이 AI융합교육이 즉각적으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대전교육정보원 이송옥 원장은 “대전교육정보원은 내년 문을 열 예정인 (가칭)AI교육지원체험센터를 비롯하여 AI융합교육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이번 전국교육자료전 1등급 작품인 ‘AI로 배우는 범교과학습터’와 같이 AI교육에 나침반이 되는 자료를 개발하는 선생님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