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는 3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도내 마을회관, 실내체육관, PEB철골 건축물 등 겨울철 재난취약시설 25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폭설 및 한파에 대비해 전기·가스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구조물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겨울철 마을 주민들이 밀집하는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건축법상 저촉 ▲전기시설 정상작동 ▲가스관 부식 및 손상 ▲배관의 유지관리 상태 등의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물 소유자(관리자)에게 동절기 전 지적사항에 대해 보수·보강을 요청하고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도록 진행한다.
점검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을 통해 개선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분야별 조치계획을 수립해 시정 완료 시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해 시․군 실정에 따라 대상시설을 재선별 하는 등 탄력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겨울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점검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