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경찰청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에 '수험생 특별 교통관리'를 추진한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수험생 교통대책은 도내 56개 시험장에서 1만 6162명이 응시함에 따라 내달 3일 오전 시간대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충남 경찰은 수능 당일 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 인력 511명과 순찰차 등 130대의 차량을 동원한다.
지역별 수험생 주요 이동로에 차량을 배치해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할 방침이다.
또 주요지점에 시험장 안내 입간판과 현수막 등을 설치해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수능 시험장 주변 주요 교차로 및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를 집중관리지역으로 설정해 시험 시작 3시간 전부터 교통경찰을 배치해 진·출입로를 확보하는 등 교통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교통량 감축을 위해 기관·단체 등에서도 수험생들이 입실을 끝낸 뒤 출근하도록 출근시간대를 조정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