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일부터 6일까지 고성군 상징물 및 통합브랜드 개발을 위한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군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전문가 용역, 설문조사 및 내부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고성군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이 반영되고 고성군 그 자체를 전국에 알릴 간결하고 함축적인 디자인과 통합슬로건 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다.
군은 이번 선호도 조사를 통해 상징물 2종, 통합브랜드 3종 중에서 상징물과 통합브랜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오픈서베이, 고성군밴드, 고성군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오프라인 조사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읍면사무소, 고성군청 본관·별관 입구,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 알파문구, 고성농협파머스마켓, 탑마트 고성점에서 진행한다.
한편 군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직접적인 대면 조사는 최대한 지양한다.
황준하 정책공보담당은 “전국 지자체에서 각종 통합브랜드를 개발해 적극적으로 자치단체를 홍보하고 있다”며 “우리군도 기존 ‘고성=공룡’이라는 브랜드를 탈피하고, 현재 고성군의 고유한 특색과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 등을 고려한 상징물과 통합브랜드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고성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담은 상징물 및 통합브랜드 선호도 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