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 코로나 방역단계에 따라 오는 12월1일부터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1회용품 사용규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접객업소에 대한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되는 재활용품 배출량 급증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용규제 가이드라인 방침에 따라 시행되는 이번 규제강화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는 다회용 컵 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1회용품은 사용을 규제하고, ▲1.5단계부터 2.5단계는 다회용기를 사용하지만 고객 요구 시에만 1회용품 제공을 허용한다.▲3단계는 상황에 따라 1회용품 사용이 허용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오늘부터 12월 31까지 한 달간 홍보기간을 가진다”며 “코로나19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1회용품을 줄여 자원 낭비 및 환경오염 방지를 통한 친환경 자원순환사회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