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황 시장은 지난달 30일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함께 자가격리자 전용 수능시험장인 강경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어 시험실 방역상태, 칸막이 부착상태 등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수험생들이 안정된 가운데 시험을 볼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황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능준비에 최선을 다한 학생 여러분에게 응원을 보낸다”며 “시에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수험생이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끝까지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고사장을 비롯한 관련 시설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관내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총 1명, 자가격리된 수험생은 총 13명으로, 시는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양촌휴양림 시설 격리자 및 자택격리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능 전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해 유증상 수험생의 검체를 채취하고, 당일 검사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긴급검체이송반을 운영한다.
검사결과 양성일 경우 수능응시가 가능한 격리병원으로 즉각 이송해 격리병원 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일 수능이 종료된 이후 자가격리자가 시설 또는 자택으로 복귀하기 이전 재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