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하루는 수험생들에게 도로를 양보해 주세요”
안성시가 1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이하 수능)를 대비해 교통소통대책반을 운영해 특별 교통 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통정책과 공무원 12명과 모범운전자 19명 등 총 31명으로 교통소통대책반을 구성해 수능시험 전날인 2일까지 시험장 통학로를 사전 집중점검하고 불법주차 차량에 차량이동 협조문을 부착할 계획이다.
안성시에서는 가온고등학교(12실), 안성고등학교(13실), 안성여자고등학교(14실), 안법고등학교(15실), 경기창조고등학교(16실), 죽산고등학교(예비) 등 관내 6개 수능 시험장이 운영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고와 안법고 인근은 주거 밀집지역으로 수시로 불법주정차가 발생하는 곳”이라며 “시험당일 수험생 수송차량과 시험관계자 차량이 집중될 경우 큰 혼잡이 발생할 수 있어 시민들은 수험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양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