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은 나눔으로 행복한 홍성을 만들기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1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캠페인의 목표액은 4억 1796만 원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10% 감소했다.
군은 나눔문화 확산과 자발적인 기부참여를 독려하고자 군청 본관 1층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했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기부, 지로 및 사랑의 계좌 등 비대면 납부 방식을 도입해 군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도 춥고 힘든 상황이겠지만, 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모금액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오른다.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군은 지난해 현금 6억 1490만 원을 모금해 목표액 4억 6440만 원 대비 132%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