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충남에서는 수험생 확진자가 1명, 자가격리자가 1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고3 수험생 코로나19 확진자는 논산 27번 확진자 A씨다. A씨는 지난달 22일 전북 확진자와 접촉한 논산 26번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됐다.
자가격리자 15명은 논산 13명, 천안 1명, 보령 1명으로, 별도로 마련된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수험생은 공주의료원에서,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 7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또 수능 당일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들도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보게 된다.
도교육청은 자가격리자 별도 시험실에 최대 9명이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한편 교육부 지침에 따라 일반 시험실에서는 KF 기능이 없는 일반 마스크를 착용해도 되지만, 유증상자와 자가격리자가 수능을 보는 별도 시험실·시험장에선 KF80 동급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