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대전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전 9명이 무더기로 나온데 이어, 오후 4명이 추가로 발생해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날로 커지는 가운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이어나오자 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523번 확진자(20대.유성구)와 ▲524번 확진자(20대.유성구)는 각각 지난달 30일 발열 및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3일 검체 채취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분명치 않아 현재 역학조사중이다.
▲525번 확진자(30대.서구)와 51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27일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3일 검체 채취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됐다.
▲526번 확진자(30대.서구)와 51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30일 콧물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3일 검체 채취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대전지역 확진자는 오전 9시 9명(514~522)과 오후 6시 4명(523~526) 모두 13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26명(해외입국자 38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