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영양보충이 필요한 재가암환자에게 영양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대상자는 약 120명으로 치료중인 암환자 및 암 치료가 종료 된 5년 이내 식욕 및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별도의 영양보충이 필요하신 분으로 그동안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방문하여 영양제와 간편 영양죽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었다.
이번 영양꾸러미는 간편 영양죽 외 고단백 농축균형영양식, 균형영양음료, 떠먹는 보충식 등 다양하게 구성하였고 체력 저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암환자의 균형 있는 영양 제공 계기가 될 것이다.
전달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전달 또는 방역수칙 준수하여 지역별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방문하여 제공한다.
구신숙 건강증진과장은 “치료중인 암환자, 암 생존자, 말기암환자 등 모든 재가암환자분들과 그 가족 구성원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능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 및 그 가족의 부담감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