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함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제39회 함안미술협회 회원전’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전시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함안미술협회(회장 박찬숙)의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온라인 전시는 유튜브에 7분24초짜리 영상으로 게시되며, 36명의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라홍련을 담은 수묵담채화, 말이산고분군 토기를 형상화한 작품을 비롯해 해바라기, 연못 등 자연과 일상을 담은 그림, 붓글씨 작품 등 함안군의 이미지와 풍경을 소재로 한 예술작품을 통해 아라가야의 고도인 함안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제3회 함안미술협회 소품나눔전’도 온라인으로 개최돼 군민들에게 폭넓고 다채로운 작품감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튜브에 4분51초짜리 영상으로 게시되며, 입체 소품을 비롯한 수묵담채화, 문인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함안미술협회 박찬숙 회장은 “이번 미술협회 회원전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작업해 오신 회원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라며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이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예술작품을 통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