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평택시가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마약류 취급자를 대상으로 의무교육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 교육은 평택시에서 규제개혁 과제로 선정, 규제개혁신문고에 건의(제안자: 송탄보건소 보건사업과 의약관리팀장 조민수)한 결과 식약처에서 수용하면서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하게 됐다.
경기도에서 제작한 동영상 교육 자료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수강하는 방식이며, 의사, 약사 등 신규 마약류취급자로 허가 또는 지정받은 후 1년 이내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사용방법과 마약류 취급자의 준수사항 및 주의사항, 사고마약류 보고 및 처리 등 마약관리 실무전반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마약류 관련 법령의 이해를 높여 올바른 마약류 취급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불법적인 마약류 사용과 마약류 오・남용 등의 사회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