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21년도 산업단지 진입도로 국비지원사업 신청을 통하여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 진입도로 개설사업비 총 95억원 중 실시설계비 4억원을 우선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노후화된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첨단산업 중심의 스마트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고자 43만㎡의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관계기관과 협의를 완료하고 실시계획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다.
창원국가산단 확장사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진입도로 개설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시는 별도 추진팀을 구성하여 전문적인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적극적으로 국비 확보에 나서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는 창원시 성산구 남지동 791-9번지 일원 창원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사용되는 용역비이다.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교량신설 2개소, 도로 확장 계획이 포함돼 있으며, 공사는 2023년 완료될 예정이다.
김상운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교통불편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입주희망 기업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이를 발판삼아 최적의 산업시설용지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