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오인환)는 지난 3일 2021년도 소관부서 예산안 예비심사를 통해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총 3조 787억 원 중 52억 6490만 원(15건)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삭감 내역은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4500만 원(1건), 저출산보건복지실 소관 48억 4164만 원(7건), 기후환경국 소관 3억 7826만 원(7건) 등이다.
대표적으로 의료원 경영안정 평가지원(3억 4000만 원), 폭염대비 미세먼지 저감시설 쿨링포그(1억 5000만 원) 등이 불요불급하거나 사업 재검토를 이유로 전액 감액됐다.
오인환 위원장(논산1·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에 따른 감염병 대응 등 꼭 필요한 예산을 제외하고 불요불급하거나 과다계상 또는 사업 취지에서 벗어나 재검토할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는 등 심사숙고해 예산안을 심의했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를 거쳐 16일 제325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