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백두현 고성군수는 5일 오전 9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이후 고성군은 독서실 121명 포함 총184명이 감사해 그 중 음성 176명, 검사진행은 8명이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고 밝혔다.
백군수는 “우리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다각도의 대책을 어느 지자체보다 빠르고 선도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시하며 조금이라도 감기 의심증상이 있는 분은 고성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관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사항으로 확진자가 다녀간 곳으로 확인된 삼산면사무소를 포함한 모든 곳에 대해 방역을 완료하였으며, 특히 접촉자가 많았던 독서실인 스터디카페는 방역 실시후 오는 6일 24시까지 시설폐쇄를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내 모든 경로당, 무료경로식당, 청소년센터 온,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가족상담소, 장애인복지센터, 작은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과 읍면 복지관 7개소,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전체를 어제부터 휴관조치했다.
관내 어린이집 19개소에 대해서도 휴원조치했고, 경로당활성화프로그램, 노인일자리, 고성학당, 실버놀이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중단시켰다.
고성, 배둔, 영오의 전통시장의 경우 외지유입 인원 최소화를 위해 노점상에 대해 임시휴장할 것을 안내했다.
백 군수는 끝으로 “고성군 행정은 브리핑을 통해 법령에 어긋나지 않는 한 한치의 거짓과 숨김 없이 모든 것을 공개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이 원칙은 반드시 지킬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