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청양군에서 11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또 천안시와 공주시에서도 각각 1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갔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청양 33번~43번 확진자는 모두 지난 1일 확진된 고교생 및 가족들과 마을 경로당에서 식사하며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마을 주민 35명이 전날 청양군 보건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11명이 이날 새벽 확진 통보를 받았다.
연령대는 2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하며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양군은 도에 침상 배정을 요청한 상태이며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성정 2동에 거주하는 천안 467번(20대) 확진자는 천안 457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공주 62번(50대) 확진자는 서울 중랑구 362번 확진자와 접촉해 전날 공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확진자는 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006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