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립도서관(장평·옥포·장승포·수양·하청)과 직영 작은도서관(둔덕·외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상황 안정시까지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임시휴관기간 동안 시민들의 독서 생활 공백을 최소한 줄이고자 오는 8일부터는 “안심도서 예약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
거제시립도서관 5개관에 한하여 시행되는 이 사업은 기존 시행 서비스보다 대출권수와 기간을 확대하여 도서관 당 1인 10권 21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다.
거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으며 준회원과 연체자를 제외하고 대출이 정상적으로 가능한 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또한 시간적 제약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상문동 주민센터 주차장에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6시~24시까지 스마트도서관 기계에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대출할 수 있으며 도서관 휴관에 따라 기존 대출권수를 1인당 5권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의 독서 편의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임시휴관을 실시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독서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차후 재개관시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