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 감사위원회가 ‘2020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전국 최초 5년 연속 최고등급(A등급) 달성과 광역자치단체 1위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7일 도에 따르면 매년 감사원에서 실시하는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중앙행정기관‧자치단체 등 전국 142개 실지심사 대상기관에 대한 감사기관의 활동 능력을 평가‧발표하고 있다.
구체적 평가지표는 감사 인프라와 활동, 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5개 지표로 구성됐다.
도 감사위원회는 이번 평가에서 감사행정 독립성 확보는 물론, 공정한 감사체계 확립, 적극행정 지원 등 공직문화를 바로잡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지난해 1560건의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결과 39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과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을 구축, 1325건 등록해 8억 5000만 원(46건 활용)을 절감한 점이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김종영 도 감사위원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문제 해결형 감사, 먼저 찾고 개선하는 감사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자체감사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청렴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