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전 주춤하더니 오후 11명이 무더기로 나와 방역당국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대전시는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전에 이어 오후 1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553번 확진자(40대.유성구)는 지난달 26일 유성 A식당을 방문한 후 30일 오한 등의 증상이 있어, 7일 검체 채취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됐다.
▲554번 확진자(40대.서구)와 ▲555번 확진자(40대.서구)는 성남 754번 확진자(지인)의 접촉자로 각각 기침 등 무증상였으며, 7일 검체 채취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됐다.
▲556번 확진자(30대.서구)는 지난 5일 일본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무증상였으며, 7일 검체 채취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됐다.
▲557번 확진자(40대.타지역)는 가족인 거제 6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무증상였으며, 7일 검체 채취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됐다.
▲558번 확진자(40대.유성구)와 ▲559번(40대.유성구), ▲560번(40대.유성구), ▲561번(40대.유성구), ▲562번(30대.유성구) 이들 확진자는 모두 지난달 26일 유성 A식당을 방문해, 각각 무증상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7일 검체 채취한 결과 5명 모두 확진 판정됐다.
▲563번 확진자(40대.유성구)는 지난 5일부터 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 7일 검체 채취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감염경로는 분명치 않아 현재 역학조사중이다.
이날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는 오전 1명(552)과 오후 11명(553~563) 모두 12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63명(해외입국자 38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