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부 주관 2020년도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방교육재정분석은 '지방재정법'에 따라 재정운용의 건전성, 효율성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재정 운용 상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부 주관으로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분석에서 시지역(특·광역시교육청) 중에서 1위인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돼 5년 연속 우수교육청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지방공무원 및 사립학교 직원 총액인건비 집행 비율 ▲순세계잉여금 예산 편성 비율 ▲예산집행 및 조기집행 비율 ▲개교 3∼5년 학교 대비 적정 학생수용 학교수 비율 지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성평가인 재정 운용 개선사례 분야에서도 ‘투 트랙(two track) 집행관리 통한 재정건전성 강화’ 란 주제로 우수교육청(시지역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전시교육청 허진옥 기획국장은 “한정된 재정여건 하에서 철저한 재정 상황 분석 및 분석 결과 환류로 건전한 재정 여건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다년간 노력하여 좋은 결실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과 미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