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특수교육원(원장 조동열)은 7일 특수교사 30여명이 참여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2020 장애학생 인권동아리 운영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장애학생 인권동아리 운영 사례 발표회는 매년 학교 현장에서 실시한 장애학생 인권보호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사례와 미담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했다.
‘편견·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는 인권존중 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대전중학교 ▲대전여자중학교 ▲대전가오고등학교가 참여해 장애 인권보호 프로그램 운영 사례,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권보호 활동,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모두 주인이 되는 어울림 활동 등 다채로운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이번 대회에 발표된 운영 사례는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전특수교육원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사례집으로 발간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대전특수교육원 조동열 원장은 “인권동아리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학교 내 장애·비장애의 구별 없이 인권존중의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방안을 모색하여 장애학생 인권 친화적인 학교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