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는 8일 오후 코로나19 발생 현황 브리핑을 열고 지난 7일 오후 1명, 8일 6명 총 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8일 1시 기준 창원시 누적 확진자는 267명이며, 완치 172명, 치료 중 94명, 사망 1명입니다.
추가 발생한 확진자 7명의 감염 경로는 마산회원구 아라리 단란주점 N차 감염자 1명, 확진자의 접촉자 5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으로 확인됐다.
그 중 264번(경남736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며, 현재 마산 소재 병원에 재직 중인 간호사로서, 어제 병원 의료진 및 환자 129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 한 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어 265번(경남744번) 확진자는 264번 확진자의 배우자이며, 266번(경남745번) 확진자는 아들입니다.
266번 확진자는 관내 중학교 학생이나, 마지막 등교일이 12월 4일로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지난 5일 이후에는 등교를 하지 않아 학교 내 감염 전파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최근 확산세와 학생인 점을 감안하여 8일 오후 3시부터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학생 및 교직원 38명에 대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 할 예정입니다.
시는 향후 검사 결과 학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전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여 학교 내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이어 267번(경남750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양성으로 판정 된 경우로, 별도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다.
268번(경남752번) 확진자는 256번(경남717번) 확진자와 동일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으로서, 해당 회사 근무자 7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나머지 74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269번(경남753번) 확진자는 부산 확진자의 배우자로서, 현재 동선과 접촉자는 확인 중이다.
270번(경남755번) 확진자는 색소폰 학원 N차 감염자인 262번(경남732번) 환자의 접촉자로서,동선과 접촉자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12월 이후 우리 시는 총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 덕분에 11월에 비해 확산세가 다소 꺾이긴 하였지만, 색소폰 학원, 소답포차 등 소규모 집단감염은 계속되고 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언제 또 다시 환자가 급증할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 최근 확진 사례를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가정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족 간 감염 사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 12월에 발생한 30명의 확진자 중 43%에 달하는 13명이 확진자의 배우자, 부모, 자녀에게서 감염 된 경우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제는 무증상 확진자의 증가로 가족 중 누가 감염이 되었다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실내‧외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