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화성시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연계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온라인 성과보고회를 8일 가졌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전국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3억 6600만원이 예산이 투입된 사업으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입국 초기부터 한국어교육과 심리·정서지원 서비스, 문화교육체험, 진로체험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대한민국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화성시는 계속되는 외국인주민의 유입으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주관적인 서비스기관이 없고 이들에 대한 현황도 파악도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기관 연계 발굴을 진행해 10곳 이하에서 33개소를 발굴하고 서비스 연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비대면으로 진행된 최종성과보고회에서 말했다.
특히 까리따스어울림학교에 77명이 참여하고 있고 그 외 놀이와 함께하는 한국어교실, 심리정서지원 등 총 1만2696명이 수혜를 받았으며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 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하여 공공기관-공교육서비스-민간서비스가 함께 협력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