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는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하기 위한 ‘대응센터’ 6개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대응센터는 진화대원 근무여건 개선과 진화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설이다.
도는 올해 6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도 40억 원을 투입, 10개소 확대 등 총 16개소로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산림청 등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대응센터 설치를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결실을 맺었다.
대응센터 내에는 산불진화대원이 대기할 수 있는 공간과 교육장, 부대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도는 앞으로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 및 진화 전진기지로 활용,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지상 진화대 및 산불진화헬기와 입체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불방지 대응센터 확충은 물론 계류장도 권역별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산불이 발생하면 신속한 진화로 도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