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연예인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동방신기가 지난 17일 "포항 지진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생계를 지원하는데 써달라며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동방신기' 리더 유노윤호는 지난 2014년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국제시장' 출연료 전액을 국내외빈곤 아동 지원에 기부한 바 있다.
이제훈 초롱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이번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 아동 중 포항지역 지진피해 아동들을 돕기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포항지역 지진 피해 아동들이 하루빨리 건강과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몇 주 전 포항에서 공연을 열었던 장윤정도 '사랑의 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에 혹한에 대피소에 있는 이재민들의 소식을 접하고 마음 아파하며 포항 지진 피해 지역 이재민들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금을 냈다.
유재석의 선행도 계속됐다. 그 동안 각종 화재나 재난 발생에 수차례 성금을 기부한 바 있는 유재석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고, 이영애는 한국장애인재단에 1억6백만원을 기탁해 포항과 이란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로 장애인가족 및 부상으로 장애를 입은 아이들과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