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정회근) 부설 산성도서관은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평가 결과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9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전국 단위 인문학 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은 올해 350여개의 공공·대학도서관이 운영했으며, 그 중 23개 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산성도서관은 ’행복한 예술가, 나와 우리의 꿈이 되다!‘ 주제 아래 자유학기(학년)제 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스톱모션 애니메이터, 사운드 디자이너, 파피어테아터 예술 감독 등 다양한 예술 직업군과 연계한 진로 체험 활동을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18회 진행됐다.

특히 학교 원격수업 기간에는 쌍방향 온라인 채널 Zoom을 통해 예술 속에 숨어있는 인문학 이야기와 예술가의 삶을 깊이 있게 나눠보는 시간을 가지며 코로나 시대에도 차질 없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정회근 원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 미래의 핵심 인재인 학생들의 인문 소양과 진로 탐색의 기회가 줄어들지 않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