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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1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2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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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1년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2개소 선정

정신우 기자 입력 2020/12/09 14:30 수정 2020.12.09 14:34
- 실리도항, 삼귀포구 등 2개소… 국비 138억원 확보
창원시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하는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응모하여 삼귀포구, 실리도항 2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202억원을 확보했다. /ⓒ창원시
창원시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하는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응모하여 삼귀포구, 실리도항 2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202억원을 확보했다. /ⓒ창원시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하는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응모하여 삼귀포구, 실리도항 2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202억원(국비 138억원, 도비 18억원, 시비 41억원, 자부담 5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19년 명동항과 주도항 선정, 2020년 시락항, 진동항, 삼포항, 안성항이 선정돼 총 6개 지구 66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실리도항은 지역특산물인 ‘햇홍합’을 테마로 한 특화개발로 햇홍합 건강공원, 햇홍합 특화센터, 어민 찜질방 조성 및 실리도 둘레길 정비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삼귀포구는 ‘바지락 잡고 키위 따는 바다향기 가득한 삼귀’를 테마로 삼귀어촌활력센터, 삼귀수변광장, 갯벌생태공원 조성과 해안도로 경관정비 등이 추진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사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며 “어촌·어항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지속발전 가능한 활력 넘치는 어촌·어항 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추가적으로 어촌뉴딜300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해 더 많은 어촌 배후마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은 해양관광 활성화, 생활밀착형 인프라 현대화 등을 통한 어촌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 및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인접한 배후 어촌마을을 포함한 통합개발로 어촌지역에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한다.

가장 필요한 기업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자금지원 74.6%, 세제지원 11.6%, 인력ㆍ근로 복지 지원 7.6%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299인 이하 사업체’는 자금지원을, ‘300인 이상 사업체’는 기술ㆍ경영지원, 수출ㆍ마케팅을 가장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다양한 통계 결과와 통계표를 수록하고 있는  ‘창원시 경제지표조사’ 결과는 경제 동향 분석과 경제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의 경제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2019년 기준 창원시 경제지표조사’ 결과보고서는 창원시청 통계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국가정보포털(KOSIS)를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 경제지표조사는 우리 지역 경제상황을 읽을 수 있는 좋은 바로미터(barometer)”이라며 “창원시 특성이 반영된 지역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민들을 위한 보다 객관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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