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프리존] 하동길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연말을 맞아 5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한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다양한 계층의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임직원들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당진제철소는 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성금전달과 산타잔치를 최소한으로 운영한다. 집합하는 행사는 취소하고, 전달식은 약식으로 진행한다.
당진제철소는 성금전달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활동을 펼친다.
당진시복지재단에서 9일 진행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성금전달’을 통해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당진제철소장 박종성 부사장과 당진시 김홍장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같은 날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서 열린 당진시 사회복지대상 포상식에서도 당진제철소는 상금을 전달했다.
당진시 사회복지대상 포상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또, 지역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기관에도 성금을 전달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맞이하는 첫 번째 겨울인 만큼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당진제철소는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해 앞으로도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란 산타복을 입은 임직원이 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공연과 시설 이용자와의 교감 시간을 갖는 산타잔치 역시 올해는 비대면으로 물품만 전달한다. 당진제철소는 31개 자매복지시설 이용자와 시설관계자 1300여 명에게 발열 토퍼와 밍크 담요를 전달한다.
지역 아동과 학생을 위한 ‘사랑의 도서전달’도 있다. 도서와 학습을 위한 테블릿PC, 다독자 포상 상품도 전달된다.